[속보] 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용산서 첫 회담 시작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만나 회담을 시작했다. 두 사람이 마주 앉은 것은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뒤 처음이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2층 집무실에서 만나 웃으며 악수를 나눈 뒤 차담 형식의 회담을 시작했다.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민주 “윤-이 회담, 대통령의 총선 민심 수용 여부 시험대”첫 ‘영수회담’ 앞두고 시민단체들 “이태원 특별법·채상병 특검을”
‘가자전쟁 학생시위’ 미 포틀랜드대, 군수업체 보잉과 관계 중단가자지구 전쟁을 놓고 미국 대학생들의 시위가 확산된 가운데 학생들 요구를 고려해 군수업체와의 관계를 잠정적으로 단절한 대학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엔엔(CNN)은 오리건주 포틀랜드대가 이스라엘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군수업체 보잉과의 관계를 잠정적으로 단절한다는 결정을 했다고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각 대학 기금의 이스라엘 및 군수업체들에‘가자전쟁 반대’ 미 대학생 체포 700명 넘어…교수 반발 확산
중1 학살한 국가…수사 기록도 없이 “암살대원” 네 글자뿐‘진도 사건(진도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이란 진도군 의신면·임회면에 거주하던 이들이 한국전쟁 중 인민군 점령기에 부역 행위를 했다는 이유 등으로 1950년 10월 경찰 수복 뒤, 1951년 1월까지 거주지 일대에서 경찰에게 살해된 사건이다. 암살대원, 정보원, 살해음모자, 암살대 연락책, 암살대 정보원…. 진도경찰서가 1969년 작성한 요시찰인[단독] 13살에 “좌익 암살대원”…김광동 진화위, ‘부역자’ 낙인“경찰 위세 앞세운 자가 논 안 주면 공산당이라며 처형 내몰아”진실 흐리기 3인방 “암살대원 경찰 기록 있으니” 학살 피해 부정
2000→1500명…‘필수의료 거점’ 국립 의대만 증원 반납하나정부가 내년 의과대학 증원 규모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자, 주로 국립대만 증원분 일부를 반납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거점 국립대 병원을 지역 필수의료체계의 중추로 키우겠다는 정부 구상이 차질을 빚게 됐다. 28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을 배정받은 국립대 9곳 가운데 3곳(경북대·경상국립대·제주대)이 입학생 증원 규모내년도 의대 정원 1500명 늘어날 듯…사립대들 증원 폭 유지특위 “내년 의대 정원 다루지 않겠다”…의협은 불참 고수
‘민주당 원내대표 단독 출마’ 박찬대 “국회 법사위·운영위 양보 없다”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29일,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민주당 몫으로 가져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5월3일 치러지는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 나와 “국회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하고 운영위(국회운영위원회)는 양보하지 않겠다는 것을 아예 못22대 국회 기선제압 나선 민주 “법사위·운영위 모두 가져야”‘찐명’ 박찬대 원내대표 단독 출마…찬반 투표 한다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핵심 유재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채아무개 상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2차 조사에 출석했다. 사흘 만의 공수처 재조사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29일 오전 유 관리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유 관리관은 이날 조사에 앞선 아침 9시40분께 경기도 과천시 공수처 청사에 등장해 기자들에게 “오늘도 성실해병대 수사외압 타임라인 총정리…특검이 밝혀야 할 ‘격노의 배경’ [논썰]거짓진술 국방부 법무관리관, ‘대통령실 개입’ 덮으려 했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국민의힘이 29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황우여(77) 당 상임고문을 지명했다.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다음 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물러난 지 18일 만이다. 황 상임고문은 새누리당 대표(국민의힘 전신)와 국회부의장,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국힘, 비대위원장 앉혀놓고 생각?…관리형·혁신형 못 정해참패 3주째 ‘무기력’…국힘 안에서도 “정신 차리려면 멀었다”그 아버지에 ‘그 딸’…끝내, ‘역사’를 되돌리다
하이브 요청 ‘어도어 주총’ D-1…민희진, 방시혁의 ‘독배’ 받을까?하이브(의장 방시혁)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해임하기 위해 소집을 요구한 어도어 주주총회 개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하이브는 지난 25일 어도어에 대한 중간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30일에 이사회를 개최해달라”는 요청서를 어도어 이사회에 보낸 바 있다. 하지만 민 대표 측근이 장악한 어도어 이사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커 주주총회 개민희진에게 ‘업무상 배임죄’ 적용할 수 있나민희진에 “K-직장인 애환 느껴졌다” “감정적 호소뿐”
중기 경기전망 두달째 나빠졌다…“내수부진 제일 힘들어”대기업 체감 경기가 개선 흐름을 보이는 것과 달리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은 두 달 연속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22일 307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월 경기전망조사’를 했더니 업황전망 지수가 79.2로 전달보다 1.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지수는 3월(전달대비 6.4p↑) 상승세를
고삐 풀린 대학 등록금 인상…올해 4년제 26곳 올렸다4년제 대학 193곳 가운데 26곳이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해 17곳이 등록금을 인상하며 등록금 동결 기조에 금이 가기 시작했는데, 올해 인상 흐름이 더욱 강화된 것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9일 이런 내용의 ‘2024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