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수사’ 용산-검찰 충돌…사퇴 거부한 검찰총장, 수사 어디까지사실상 ‘총장 불신임’에 준하는 검사장급 인사가 전격 단행된 이튿날 이원석 검찰총장이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라며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검찰총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소명과 책무를 다하겠다”며 스스로 물러날 생각은 없다는 점도 명확히 했기 때문에 김 여사 조사를 둘러싸고 대통령실과 검찰 간 2차 충돌도 예검찰총장 자리 비운 사이…‘김건희 엄정수사’ 지휘부 싹 갈렸다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유족들 “세월호 때 같은 훼방 없어야”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설치를 앞둔 가운데, 유가족들이 국회와 정부에 독립성이 보장된 특조위의 빠른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는 14일 오후 논평을 내어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를 환영한다”며 “국회와 정부는 조속히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설립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아이들 영정에 올린 ‘이태원 특별법’…엄마는 소리 없이 울었다“이태원 특별법 힘 원천은 시민 지지”…유족들 조항삭제 수용한 이유
역사에 남을 ‘역사저널 낙하산 MC’…세월호 다큐 막은 본부장 주도한국방송(KBS)의 간판 교양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역사저널)에 ‘낙하산 진행자’를 꽂아넣으려다가 제작진 반대로 무산되자 돌연 프로그램 제작을 중단 시킨 한국방송 경영진을 향해 “배임죄를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방송 피디 등 내부 구성원들은 이번 주 안으로 사쪽에서 프로그램 제작을 정상화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경 투쟁으로“‘한가인 대신 조수빈’ 외압 안 먹히자…KBS, ‘역사저널’ 아예 폐지”[사설] 세월호 10주기 다큐, “총선 영향” 이유로 무산시킨 KBS
‘기후 소송’ 12살이 직접 헌법재판소 발언대 선다정부의 부실한 기후위기 대응이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지를 다투는 ‘기후위기 소송’ 2차 공개변론에 소송 청구인인 초등학생이 직접 발언자로 참가한다. 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기후위기 헌법소원 2차 변론에서 소울 동작구 흑석초등학교 6학년 한제아(12) 어린이가 청구인 쪽 참고인 발언을 진행한다고 14일 기후 소송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후단체 ‘기후미디아기도 청소년도 255명 기후소송…“온실가스 목표치 불충분”기후소송 승리 76살 슈테른 여사 “한국 청소년들, 용감해지세요”
‘인사 패싱·용산 갈등’ 인정 검찰총장 “수사팀 믿는다” 사퇴설 일축13일 검찰 고위급 인사에서 김건희 여사 사건을 수사 중인 지휘부가 전원 교체된 데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침묵’으로 대통령실을 향해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총장의 참모인 대검찰청 간부들까지 대폭 물갈이 되면서 사실상 이번 인사는 ‘총장에 대한 불신임’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총장은 ‘인사와 수사는 별개’라며 김 여사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김건희 엄정수사” 지시한 검찰총장 ‘패싱’ 당했나…12초 침묵 의미는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다” [포토]
스승의 날 앞두고 쓰러진 50대 교사…4명에 새 생명 주고 떠나학생을 자식처럼 아끼던 50대 교사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며 4명에게 새 생명을 줬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이영주(57)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신장(양쪽)을 4명에게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100여 명에게 자신의 인체조직도 기증했다. 인체조직기증은 사후에 피부, 뼈,
트로트 가수 김호중, 택시 ‘뺑소니’…운전자 바꿔치기 의혹도티브이(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 김호중(33)씨가 접촉사고를 내고 도망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김건희 방탄 아니라 상남자 도리”…검찰 기습인사 두둔홍준표 대구시장이 야당이 검찰 고위직 인사를 ‘김건희 여사 수사 방탄용’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그건 방탄이 아니라 최소한 상남자의 도리”라고 14일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기 여자 하나 보호 못 하는 사람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겠냐”며 “당신이라면 범법 여부가 수사 중이고 불명한데 자기 여자를 제자리 유지하겠다“김건희 엄정수사” 지시한 검찰총장 ‘패싱’ 당했나…12초 침묵 의미는검찰총장 자리 비운 사이…‘김건희 엄정수사’ 지휘부 싹 갈렸다
개보위원장 “일본의 라인야후 조사 요청은 굉장히 이례적”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최근 일본 정부가 메신저 서비스 라인(Line)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네이버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굉장히 이례적”이라며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 위원장은 “일본 (개인정보보호위) 실무자가 메일로 우리 개인정보보호위 실무
방중 조태열 “북한 문제, 중국 역할 기대 낮아졌다”“미·중 전략 경쟁이 시작된 상황에서, 북한 문제 중국 역할에 대한 기대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어떤 역할을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조 장관은 전날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 겸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4시간 동안 회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