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된 임성근 “수중수색 지시 안 했다”…채상병 순직 10개월 만에‘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한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이 “수중 수색을 지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3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날 아침 8시50분께 경북 경산시 경북경찰청 제1기동대에 도착한 임 전 사단장은 취재진에게 “작전 임무 수행 중에 안타깝게 순직생존 해병 “임성근, 가슴장화 신고 급류 들어가라 지시했다”경찰, 채상병 특검법 의식했나…임성근 전 사단장 조사한다
검찰 조사 최재영 “김건희, 아무것도 안 받았으면 아무일 안 생겨”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 여사에게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불러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13일 아침 청탁금지법 위반·주거침입·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최 목사를 불러 조사했다. 이날 아침 9시18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 등장한 최 목사는 “사건의 본질은 디올(디오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포토]‘김건희 명품백’ 전담팀 꾸린 검찰, ‘대통령 직무 관련성’ 밝혀낼까
‘수업 거부’ 의대생 국가시험 연기해주나…교육부 “필요 시 협의”의대생들의 수업 거부로 학사 운영에 차질을 빚는 대학들 사이에서 의사 국가시험(국시) 연기가 필요하다는 요청이 나오는 가운데, 교육부가 필요하다면 관계 부처와 국시 연기에 대해 협의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13일 오전 교육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몇 개 대학들이 의사 국시 연기에 대해 건의를 했다”며 “필요하다면
정읍서 붙잡힌 파타야 ‘한국인 납치살해’ 용의자…혐의 부인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살해한 용의자 1명이 국내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3일 “한국인 관광객 ㄱ(34)씨를 납치살해한 혐의로 전북 정읍에 숨어있던 ㄴ(20대)씨를 12일 저녁 7시46분께 살인·사체유기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현재 ㄴ씨는 경남경찰청에서 조사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ㄴ씨는 12일 밤부터 조사받태국 ‘한국인 납치살해’ 용의자 1명 국내서 붙잡혀
네이버 노조 “기술 탈취 우려”…정부에 ‘라인 사태’ 대응 요구네이버 및 라인 계열사 직원들이 일본 쪽에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해선 안된다며 정부에 단호한 대응을 요구했다. 네이버 노동조합인 ‘공동성명’은 13일 성명을 내어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이며, 이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노동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정박찬대 “라인사태 총력 대응 안 하면 매국 정부 비판받을 것”‘경영권 프리미엄’마저 반대, 반일 고조, 라인 사태 장기화 전망
대법원 “‘교차로 직전 노란불’ 안 멈추면 신호위반”…무죄 뒤집어교차로 진입 직전 노란 불이 켜졌다. 브레이크를 밟아도 정지선을 넘어 교차로 중간에 멈출 것 같은 상황이다. 그대로 달려 교차로를 통과해야 할까, 멈춰야 할까? 멈추지 않을 경우 신호위반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재판장 오석준)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ㄱ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뒤집고 인천지법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
이스라엘 뜯어말리는 블링컨…“라파흐 공격해도 하마스 돌아와”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단 라파흐를 공격해도 결국 하마스가 되돌아올 것이라며 ‘공격 무용론’을 제기했다. 블링컨 장관은 12일(현지시각) 시비에스(CBS) 및 엔비시(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쟁 이후의 계획이 없다면 이스라엘은 지속적인 저항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라파흐에서 무엇을 하든 많은 무장한 하마스 대원들이‘미국과 균열’ 이스라엘, 140만 피란 라파흐에 공격 확대 조짐바이든 ‘무기지원 끊을 수 있다’…네타냐후 ‘그러든가’
중고 팔았는데 “세금 100만원”…리셀러 잡다가 민심 잡겠네평소 중고거래를 즐겨 하는 ㄱ씨는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100만원이 넘는 종합소득세를 납부하라는 안내를 받고 당황했다. ㄱ씨는 패션에 관심이 많아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옷이나 신발을 사고파는 일이 잦은데, 이런 거래를 ‘영리 추구 행위’로 간주해 세금을 부과한다는 의미였다. ㄱ씨는 “수년 전 산 옷들을 판매하기도 하고, 새 옷이더라도 스타일이나 사이즈가 안
“30년 결혼 감소하니 ‘저출생’…경쟁사회의 결혼·출산 페널티 바꿔야”지금 51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반세기 뒤 3600만 명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수치는 충격적이다. 이마저 낙관적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이미 인구는 빠르게 줄고 있다. 세계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는 나라의 피할 수 없는 묵시록처럼 들린다. 손 놓고 있다면 더 나쁜 상황을 맞게 될 수 있지만 반대로 미래를 바꿔낼 수도 있다. 지난 9일 윤석열 정부는 가칭
‘2년 생존 기대’ 첫 돼지 신장 이식 환자, 두 달 만에 숨져세계 최초로 돼지 콩팥을 이식받은 환자가 두 달 만에 숨졌다.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의료진은 12일(현지시각) 성명을 내어 지난 3월 돼지 콩팥 이식 수술을 받은 리처드 슬레이먼(62)이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 의료진은 그가 숨져 매우 슬프다며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 사망 원인이 이식받은 돼지 콩팥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