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 당일 ‘공직기강비서관 통화’ 유재은 “채상병 말고 군 사법제도 얘기”‘채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에서 채상병 사건 기록 회수 당일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의 통화한 내용은 “군 사법 정책 관련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한겨레 취재 결과 유 법무관리관은 최근 공수처 조사에서 해병대수사단이 사건기록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지난해 8“박근혜 수사한 윤 대통령, ‘채 상병 특검’ 위험성 안다” [시사종이 땡땡땡]‘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 핵심 유재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윤, 역대 최초 ‘집권이 곧 레임덕’…이제 2개의 길 있다”논설위원의 직격 인터뷰 총선 끝나고 20일, 승패 위주의 경마 중계식 정치평론은 좀 잦아들었다. 이젠 전문 연구자의 생각을 들어볼 시간이다. 민주주의와 정당 정치를 오래 탐구해온 박상훈 전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2022년 8월에도 이 ‘직격 인터뷰’에 응한 바 있다. 집권 석달 남짓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대선 득표율(48.56%)의 절반 이하인 24%로 폭락한
백령도 73살 산부인과 의사 떠난다…기초진료 전문의 다시 0명32개월째 비어 있던 서해 최북단 섬의 산부인과 근무를 자청했던 70대 의사가 4개월 만에 병원을 그만둔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 건강 문제로 인한 사직이지만, 공공의료계에서는 의사들의 격오지 근무 확대를 위해 ‘지역의사제’ 등의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의료원 백령2년8개월 만에 의사 구했다…옹진 유일 산부인과 진료 재개
트럼프 “한국, 부유한 나라”…재집권 시 방위비 대폭 인상 예고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왜 우리가 누군가를 지켜줘야 하냐”며 주한미군의 존재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나타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 결과를 자신의 업적이라고 주장하며 다시 대폭 인상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보도된 타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미군을 철수할 것이냐’는 질문에 “난 한국이 우리를 적절하게
‘입틀막’ 폭주하는 언론장악…22대 국회, 국정조사 가나22대 국회 개원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방송3법 등 21대 국회에서 미처 해결하지 못한 입법 및 제도개선 과제 재추진에 대한 언론계 안팎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등 정책·규제 기관을 앞세운 정권 차원의 ‘방송 장악’ 논란이 극심했던 만큼 방통위·방심위 운영 정상화와 이들 기관을 동원
국민의힘 이탈층은 마지막 순간까지 망설였다성한용 선임기자의 정치 막전막후 공부는 복습이 중요합니다.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선거에서 이겼으면 왜 이겼는지, 졌으면 왜 졌는지 분석하고 성찰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 선거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 참패로 끝난 4·10 22대 총선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총선 민심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총선 민심을 받홍준표 “패장이 원내대표 한다고 설쳐”…친윤 이철규 직격“국힘, 공동묘지의 평화 상태…뺄셈정치·군림 DNA 등 병폐”참패 3주째 ‘무기력’…국힘 안에서도 “정신 차리려면 멀었다”
사법 시스템을 흔드는 건 검찰이다 [아침햇발]이춘재ㅣ논설위원 이원석 검찰총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사법 시스템을 흔들지 말라”라고 경고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검찰 술자리 회유’ 의혹을 일축하면서다. 정확히는 이 전 부지사에게 한 말이지만, “공당에서 이 부지사의 진술만 믿고 이에 끌려다녀서는 안 된다”는 뒷말을 붙여 민주당을 향한 경고임을 숨기지 않았다. 검찰총장이 야당대법원, 휴대폰 통째 압수 뒤 영장 밖 검찰수사에 “위법”검찰의 압수물 ‘통째 저장’ 일파만파…“전체 현황 공개해야”
4월 수출 13.8% 증가…반도체·자동차 모두 호조올 4월 수출액이 562억6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13.8% 증가했다. 7개월 연속 증가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달 수출액(통관 기준)은 전년보다 13.8% 늘어난 562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째 증가세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4억5천만달러로 1년 전에 견줘 11.3% 증가했다. 정보통신(IT) 품
차에 치여 숨 꺼져가던 유기견…군복 덮어주고 마지막 지킨 군인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어가는 강아지를 위해 군복을 덮어주고 차량을 통제한 군인에게 한 동물보호단체가 감사를 표했다. 사단법인 ‘도로시지켜줄개’라는 동물보호단체는 지난달 30일 군 제보 플랫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 한 군인의 선행을 전했다. 도로시지켜줄개 상담팀장이라고 밝힌 ㄱ씨는 해당 글에서 “705특공연대 2대대 소속
자율주행 로봇, 경기 용인서 ‘책 배달’도 한다실내 서빙 등에 활용돼온 자율주행 로봇이 건물 밖에서 책 배달도 한다. 경기도 용인시는 기흥구 동백도서관 일부 시범지역에서 로봇 책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자율주행 로봇이 정해진 시간에 목적지까지 책을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서비스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받는다. 용인시 관계자는 “현재 자율주행 로봇 2대가 동백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