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수중수색 지시 안 해” … 채상병 순직 10개월 만에 첫 소환조사‘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한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이 “수중 수색을 지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3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날 아침 8시50분께 경북 경산시 경북경찰청 제1기동대에 도착한 임 전 사단장은 취재진에게 “작전 임무 수행 중에 안타깝게 순직생존 해병 “임성근, 가슴장화 신고 급류 들어가라 지시했다”경찰, 채상병 특검법 의식했나…임성근 전 사단장 조사한다
최재영 검찰 조사…“김건희, 아무것도 안 받았으면 아무일 안 생겨”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 여사에게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불러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13일 아침 청탁금지법 위반·주거침입·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최 목사를 불러 조사했다. 이날 아침 9시18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 등장한 최 목사는 “사건의 본질은 디올(디오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포토]‘김건희 명품백’ 전담팀 꾸린 검찰, ‘대통령 직무 관련성’ 밝혀낼까
선방위 152일 폭주…윤 부부·정부여당 비판 보도에 법정제재 28건22대 국회의원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가 지난 10일 임기를 마쳤다. 백선기 위원장 등 9명으로 구성된 선방위는 지난해 12월11일 출범해 5개월간 19번의 회의에서 108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 기간 선방위는 윤석열 정권 아래 벌어진 ‘언론 탄압’ 논란을 대표하는 기구로 부상하며 1997년 첫 출범 이후 27년 역사상 전례 없는 주목을 받았다. 비판을선방위 접수한 ‘넘버3’ 강경파…“충성 인정받으려 요란한 칼질”
정읍서 체포된 태국 ‘한국인 납치살해’ 용의자…혐의 부인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살해한 용의자 1명이 국내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3일 “한국인 관광객 ㄱ(34)씨를 납치살해한 혐의로 전북 정읍에 숨어있던 ㄴ(20대)씨를 12일 저녁 7시46분께 살인·사체유기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현재 ㄴ씨는 경남경찰청에서 조사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ㄴ씨는 12일 밤부터 조사받태국 ‘한국인 납치살해’ 용의자 1명 국내서 붙잡혀
중고 팔았는데 “세금 100만원”…리셀러 잡다가 민심 잡겠네평소 중고거래를 즐겨 하는 ㄱ씨는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100만원이 넘는 종합소득세를 납부하라는 안내를 받고 당황했다. ㄱ씨는 패션에 관심이 많아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옷이나 신발을 사고파는 일이 잦은데, 이런 거래를 ‘영리 추구 행위’로 간주해 세금을 부과한다는 의미였다. ㄱ씨는 “수년 전 산 옷들을 판매하기도 하고, 새 옷이더라도 스타일이나 사이즈가 안
네이버 노조 “기술 탈취 우려”…정부에 ‘라인 사태’ 대응 요구네이버 및 라인 계열사 직원들이 일본 쪽에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해선 안된다며 정부에 단호한 대응을 요구했다. 네이버 노동조합인 ‘공동성명’은 13일 성명을 내어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이며, 이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노동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정‘경영권 프리미엄’마저 반대, 반일 고조, 라인 사태 장기화 전망라인 사태가 ‘반일 몰이’인가 [5월13일 뉴스뷰리핑]
김용민 “채상병 특검 거부권 행사는 위헌적…탄핵 사유 될 수 있어”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 수석부대표인 김용민 의원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에 관해 “국민께서 대통령이 관여된 사건을 왜 수사를 못 하게 하느냐, 도저히 참을 수 없다고 판단한다면 탄핵 혹은 정권 조기 종료에 대한 여러 방안이 구체적으로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야6당·해병대, 대통령실까지 행군…“거부권 또 하면 국민이 거부”이종섭 질책했다는 윤…‘수사 외압’ 의혹 질문엔 답변 회피
“뮤비 감독 꿈 지키기 위해, 스승이자 선배 성폭력 고발합니다”“제가 강제추행을 당했는데요. 가해자가 직장 상사는 아닌데 상사 같은 사람이에요. (…) 업계에 소문나서, 생계가 끊기면 어떡하죠?” 지난 1월23일 지은(가명·20대)씨가 떨리는 목소리로 ‘여성 긴급전화 1366’에 전화를 걸었다. 이날 새벽 대학 재학시절 ‘교수님’이자 영상촬영·편집업계 선배, 사실상 그의 고용주인 ㄱ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 술에
김정은의 무기 세일즈…저격수용 소총 쏘고 방사포 발사차량 운전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1일과 12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 국방공업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당의 군수공업정책 집행 정형(경과)을 료해(점검)하셨다”고 13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김정은 총비서는 신형 240㎜ 방사포 이동식발사차량(TEL)을 시운전하고 저격수용 소총 사격도 했다. 김
‘3연속 입틀막 경호’ 차장, 병무청장 ‘승진’…“윤 대통령의 귀틀막”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신임 병무청장에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임명한 데 관해 “‘입틀막’ 경호에 승진으로 화답했다”고 비판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어 “대통령실 경호처는 과잉 경호, 심기 경호로 ‘입틀막’ 논란을 일으키며 국민들의 지탄을 받은 곳”이라며 “책임자를 경질하고 사과해야 한다는 요구에 모르쇠로 일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