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상병 수사 “믿어보자”면서 “이해 어렵다”는 윤 대통령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별검사법’에 대해 “진행 중인 수사와 사법절차를 일단 좀 지켜보”자며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 이어 “이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수사관계자들이나 향후에 여기 재판을 담당할 관계자들도 모두 저나 우리 국민과윤 ‘채상병 특검’ 거부 뜻…“수사 지켜보는 게 옳아”“윤 대통령 설 곳, 회견장 아닌 포토라인”…채상병 특검 거부에채 상병 전우 “윤 대통령님, 저희도 죽음 이용한다 생각하십니까”
[속보]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추경호 의원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3선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이 선출됐다. 추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총회에서 102표 중 70표를 얻어 신임 원내대표가 됐다. 이종배 의원(4선·충북 충주), 송석준 의원(3선·경기 이천)은 각각 21표, 11표를 얻었다. 추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고, 당에서는 싱크탱크인 여민생, 당정, 중도…‘총선 반성문’ 쓴 국힘 원내대표 후보들총선 참패에도 ‘도로 친윤’ 원내대표설, 반성 없는 여권 [사설]
박찬대 “윤 대통령 성찰 없는 회견…김건희 특검법 재발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국민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는 몹시 실망스러운 회견”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윤 대통령 기자회견 관련 긴급 입장 발표에서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지켜봤지만 결과는 역시나다. 총선 결과에 대한 성찰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윤 ‘김건희 특검’ 반대… “아내 현명치 못한 처신 사과”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와 관련해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들께 걱정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있다”면서도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야당에서 김건희 여“민생 어려움 안 풀려 송구…국회도 정쟁 멈춰달라”“저출생대응부 신설…사회부총리 역할”“공격용 살상무기 어디에도 지원 안 해”
‘수도권 병원’ 사립대가 지역 의료를? ‘증원 찬성’ 쪽도 “무책임”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이 비수도권 국립대 중심으로 축소 조정되자, 증원을 찬성했던 의대생들도 증원분 배정이 ‘무늬만 지역 의대’인 사립대에 쏠렸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가 증원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지역·공공의료에 안착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9일 수도권 의대생 ㄱ씨는 한겨레에 “공공병원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한국에서 지역 의료를“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은 위헌” 전공의 907명 헌법소원의대배정 ‘오락가락’ 해명…입시혼란 키우는 교육부 [현장에서]
일 언론 “네이버-소뱅, 라인야후 매각가격 협상…금액 차 커”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소프트뱅크가 네이버와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Line) 서비스를 운영하는 라인야후의 지분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금액까지 거론되는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탁 종료, 한국인 이사 배제에 이어 지분매각 협상이 본격화되는 등 라인야후의 ‘탈 네이버’는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9일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 뒷배 삼아 ‘라인 팔아라’…대놓고 헐값 압박일본 라인 한국인 이사 0명 됐다…압박에 결국 지분매각 협상
[단독] 이시원 비서관, 채상병 사건 회수 날 유재은에 ‘보고서’ 요구‘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채 상병 사건 기록 회수 당일 이시원 당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의 통화 내용에 대해 ‘군 사망 사건 처리 방향에 대한 보고서 요구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인 사망 사건 수사권을 민간 경찰로 넘긴 뒤 처음으로 사건 기록이 군 경찰에서 민간 경찰로 넘어갔다가 되돌아왔채상병 사건 회수 때 장관 대행…신범철 전 국방 차관 ‘키맨’ 부상‘채상병 사건’ 의혹 이시원 비서관 전격 교체…‘친윤’ 이원모 내정
저렴해서, 광고 보고…중고생 10명 중 7명 ‘C커머스’ 경험10명 중 7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저렴한 가격’ 때문에 중국 이커머스를 경험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대체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형지엘리트의 학생복 브랜드인 엘리트학생복이 지난달 18~28일까지 중고생 290명을 대상으로 알리·테무·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이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2%가 중국 직구 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쿠팡, 영업익 ‘61% 뚝’ 적자 전환…요금 58%인상 배경알리∙테무 싸서 좋긴 한데, 내 위치·휴대폰 기종은 왜 수집하나요
“피의자 이종섭 왜 호주대사로 임명했나?”라고 윤에게 묻자…윤석열 대통령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대사로 임명한 것과 관련해 “출국금지 여부를 알 수 없었다”며 “어디(수사기관)에 고발됐다는 것만으로 인사를 하지 않는다면 공직 인사를 하기가 대단히 어렵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 “기시다 총리 충분히 신뢰…한미 동맹 변하지 않아”윤석열 대통령은 한-일 관계에 대해 “여러가지 현안이나 과거사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면서도 “확고한 목표지향성을 가지고, 인내할 것은 인내해 가면서 가야 할 방향을 걸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9일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외교안보 분야 질문 4개를 모두 외신 기자로부터 받았다. 한일관계에 대한 일본 기자의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