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디올백 수수’ 언제 알았나…김건희 여사 수사 쟁점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13일 불러 조사한다. 검찰은 최 목사를 상대로 김 여사에게 가방을 전달하게 된 경위와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알았다고 볼 근거 등을 물으며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 핵심은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수수행위를 인지했는지 여부이기 때문에 김 여사 직접 조사가 불가피성역 김건희, 고발 5달 뒤 수사…‘검찰 쇼’로 끝나지 않으려면‘주가조작 수사’ 할 만큼 했다는 윤…검찰 쪽 “김건희 불러도 안 나와”
‘경영권 프리미엄’마저 반대, 반일 고조, 라인 사태 장기화 전망일본 정부의 행정지도가 촉발한 라인야후의 ‘지분 관계’ 재조정 사태가 점점 복잡한 국면으로 빠져드는 양상이다. 국내 정치권에서 ‘반일 정서’ 논란으로 급격하게 비화하고 정부도 뒤늦게 일본 정부에 “유감”을 표명(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 상태에서 국내 네이버 계열사 직원들도 동요하고 있다. 지분 매각 협상 당사자인 소프트뱅크와 네이버 쪽도 둘 다 협“윤 정부의 일본 거짓말 받아쓰기” 통상 전문가의 라인 사태 분석“윤 대통령이 신뢰하는 기시다에 전화하라”…야권, 라인 사태 질타
제대로 교육 못 받은 ‘2024년 의대생’…대학들 “유급만은 막자”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장기화된 가운데 대학들이 계절학기 확대 등 ‘유급 방지책’을 마련 중이다. 학사일정 조정 등의 대책은 집단유급을 막기 위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한겨레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대학들은 의대생들의 유급을 막을 방안을 작성해 지난 10일 교육부에 제출했다. 교육부가 유급 방지책 등을 담은 학의사 집단행동 3개월…법원 결정·수련 기한 몰린 이번주가 변곡점의대 한 곳 입학설명회에 1천명 몰리고, 학원엔 ‘조기 반수반’
윤 정부 첫 최저임금위원 선정…‘주 69시간 노동’ 설계자 등 참여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할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사용자·공익위원들이 선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으로 위촉한 위원들이다. 최저임금 수준뿐만 아니라 업종별 구분적용 등이 쟁점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최저임금 심의의 ‘캐스팅보터’인 공익위원에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의 밑그림을 그린 인사들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노동계 비판이 제기된다. 12일 고용노동부는공공·사회서비스 비정규직 노동자들 “최저임금 대폭 인상” 요구
국방부 대변인도 몰랐던 ‘채상병 순직 수사’ 브리핑 취소, 왜?‘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윤세 해병대 정훈실장을 조사하면서 해병대 수사단의 언론 브리핑과 국회 보고가 갑작스레 취소된 지난해 7월31일 실체 규명에 관심이 쏠린다. ‘브리핑 취소’는 이 사건 처리 과정이 돌연 흔들리기 시작한 출발점이다. 이 실장은 지난해 7월30일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결과 보고에 참석했던VIP 격노로 ‘채상병 사건 브리핑’ 취소됐나…해병대 정훈실장 조사“대통령 거부권? 우리에겐 저항권”…채상병 특검법을 원한다
쿠팡, 특별 세무조사 받고 있다…‘역외탈세’ 담당 국제거래조사국국세청이 유통업계 공룡이자 이커머스(전자상거래) 1위 업체인 쿠팡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달 쿠팡 한국 법인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통상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 거래 비중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역외 탈세 등 일부 이슈에 대해 비정쿠팡, 영업익 ‘61% 뚝’ 적자 전환…요금 58%인상 배경쿠팡 ‘영업이익 반토막’ 쇼크…알리·테무에 가로막혔나
‘친윤 검사’ 출신이 2명이나…혁신과 멀어지는 국힘 비대위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친윤’인 정점식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내정하는 등 비상대책위원 인선을 단행했다. 비대위원 다수가 친윤계라 혁신과는 거리가 멀다는 비판이 나온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책위의장에 경남 통영·고성 출신의 정 의원을, 사무총장에는 충남 서산·태안 출신의 성일종 의원을 내정했다”며 “비대위국힘 사무총장에 성일종, 정책위 의장에 정점식[사설] ‘친윤·TK’ 추경호 원내대표, ‘여의도 출장소’ 오명 떨쳐내야
‘중립 의심’ 조정식·정성호 정리, ‘칼춤 기대’ 추미애 낙점국회의장 후보 경선(16일)을 나흘 앞둔 12일 친이재명계의 조정식(6선)·정성호(5선) 의원이 잇달아 후보직에서 물러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중이 또렷해졌다. 이른바 ‘명심’이 ‘원조 친명’ 측근이 아닌 개혁성과 당심을 앞세운 추미애 6선 당선자를 향한 것이다. 이날 국회의장 후보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조정식·정성호 의원은 후보 등록일이었친명계, 국회의장 후보 추미애로 물밑 정리…우원식과 2파전민주 우원식 “‘8석 정치’로 윤 대통령 거부권 넘는 의장 될 것”
오로라는 추운 북쪽? ‘대폭발’에 멕시코서도 봤다, 한국은 빼고활동 극대기에 들어선 태양 표면에서 최근 잇따라 강력한 태양 폭발이 일어나면서 21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이 지구에 날아들고 있다. ‘덕분에’ 평소 오로라를 볼 수 없는 미국 전역과 유럽 남부, 심지어 멕시코 일부에서까지 오로라 쇼가 펼쳐지는 중이다. 한국은 어떨까?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각)부터
“정부의 일본 거짓말 받아쓰기” 통상 전문가의 라인 사태 분석[인터뷰] 김양희 대구대 교수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야후’의 데이터 보안 문제를 제기하며 일본 정부가 사실상 네이버의 지분 매각을 압박하는 사태의 파문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과 한일 경제 관계 전문가인 김양희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전 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장)는 이 사안의 본질은 “일본 정부가 안보를 명분으로 자국 내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과 지분구조 문제까지 개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