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명품백’ 수사팀에 특수부 검사 3명 투입…뇌물죄 가능할까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신속 수사를 지시하면서 김 여사의 형사처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특별수사 담당인 4차장 검사 산하 반부패수사3부, 범죄수익환수부, 공정거래조사부에서 각 1명씩 검사 3명을 파견받았다. 이 총장이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의 보고를 받으검찰 ‘김건희 명품백 수사’에 야권 “특검 무마용”검찰총장 ‘김건희 디올백’ 의혹 전담팀 구성 지시…수사 착수
전공의 비율 40%대 경희의료원 “6월부터 급여 못 줄 수도”경희의료원이 전공의 이탈 등의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6월 급여 지급 중단’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지난달 30일 교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개원 53년 이래 최악의 경영난으로 의료원의 존폐 가능성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전공의 이탈 뒤 경영 악화 현황을 전했다. 경희의료원은 상급종합병의대 교수·전공의·의대생 모였지만…‘전면 재검토’ 양보 없는 의료계서울대병원 교수, ‘자필’ 사직 대자보…“5분진료 현실 묵살…2천명만 목매”
‘채상병 특검’이 맡아야 할 네 갈래 수사 [뉴스AS]국회 본회의에서 2일 ‘채상병 특별검사법’이 통과되면서 이후 수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특검법에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지만 취임 이래 10번째이자 총선 참패 뒤 첫 거부권 행사라는 점을 부담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서 법안이 국회에 돌아와도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통과시킬 수 있윤 대통령, 10번째 거부권 태세…이재명 “특검 거부한 자가 범인”‘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가 윤 대통령에게 위험한 이유 [공덕포차]
‘10만원 법카 기소’ 김혜경, 2년3개월 만에 공개행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지난 5일 이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 이 대표와 함께 공개 행보에 나섰다.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제기된 뒤 대중 접촉을 자제한 지 2년 3개월여 만이다. 6일 이 대표의 유튜브 계정을 보면, 이 대표는 지난 5일 인천 지역 어린이날 행사인 ‘어린이 놀이 축제’와 계양 아윤 대통령, 청와대로 어린이 초청…김건희 여사 올해는 불참검찰,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씨 기소…‘음식값 10만원 결제’ 혐의
‘21세기 차르’ 푸틴, 5번째 대통령 취임…“소련처럼 무너질 수도”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7일 집권 5기 시대에 돌입한다. 푸틴 1인 종신집권 체제에 한걸음 더 다가선 가운데 ‘강한 러시아 부활’의 일환인 우크라이나 전쟁을 향한 공세 역시 대폭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은 7일 크렘린궁 대궁전 안드레엡스키 홀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차이콥스키 행진곡에 맞춰 입장할 예정이다. 이어 헌법 사본에30년 ‘독재’ 확정…푸틴에게 러시아 국민은 왜 몰표를 줬나“미 정보당국, ‘나발니 사망은 푸틴 지시는 아닌 듯’ 결론”
새 국회 순조롭게 열릴까…법사위원장 쟁탈 ‘먹구름’성한용 선임기자의 정치 막전막후 우리나라 국회의원 임기는 4년입니다. 4·10 총선으로 선출된 22대 국회의원 임기는 5월30일에 시작됩니다. 국회의원 임기는 왜 5월30일에 시작될까요?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뤄진 9차 개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대통령 직선제였습니다. 몇가지 중요한 경과 규정을 부칙에 두었습니다. 우선 개정 헌법 시행일과 개정 헌법에 의해 선출되는 대통령의 임기 시이번에도 ‘법사위 전쟁’…이재명·박찬대 “양보 없다”민주 박찬대 “윤 거부권 쓴 법안, 22대 국회 개원 즉시 재추진”
“윤일병 사건 수사의뢰해야”…9년 전 조사보고서는 왜 사라졌나선임병들의 구타·가혹 행위로 2014년 4월7일 사망한 고 윤승주 일병 사건의 축소·은폐 의혹에 관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2014~2015년 직권조사를 통해 “국방부 장관에게 수사를 의뢰한다”는 결론을 담은 보고서를 만들었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당시 보고서의 해당 내용은 인권위(침해구제제1위원회) 결정문에 포함되지 않았고, 윤일병 사건에 대한 축경찰, 군 유가족 10명 검찰 송치…“검사 출신 김용원에 부화뇌동”[단독] 군 사망 유가족 수사 의뢰한 김용원 “인권위 직원도 범인”
‘창문 못 열겠네’ 러브버그 떼, 올핸 충청권에…“해충 아닙니다”안성남(57)씨는 6일 “대전 용운동 부모님 댁에 들렀는데 감나무 주변이 날개 달린 큰 개미처럼 생긴 검은 벌레 천지였다”며 “어머니가 창문을 열어 놓지 못할 정도”라고 했다. 지난해 서울·경기지역에서 발생했던 ‘러브버그’가 최근 충청권에서 떼 지어 발견되고 있다. 이 벌레는 파리목 털파리과에 속하는 ‘검털파리’(Bibio tenebrosus Coquill
무료 배달이 무료가 아니다…‘7만5천원’ 회 한 접시 매장 가격 보니서울 마포구 사는 남아무개씨는 얼마 전 맛집이라고 소문난 한 횟집을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다. 배달앱에서는 7만5천원인 모듬회(4인 기준(대))를 매장에서는 6만8천원에 팔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씨는 “2~3천원 차이도 아니고 배달앱에서 주문한다고 같은 메뉴가 7천원이나 더 비싼 이유가 이해가 안 된다”며 “포장을 위한 일회용기 가격 등을 고려해도 너무한다는
‘해안 쓰레기장’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대로 유네스코 신청?관광객 출입이 빈번한 ‘핫플’ 해변을 벗어나자 어디서 왔는지 모를 쓰레기 더미가 모습을 드러냈다. 플라스틱 부표와 녹슨 철제 닻을 대형 밧줄과 폐그물을 어지럽게 휘감고 있었다. 해변에 쌓인 쓰레기 더미를 헤집었더니 페트병과 통조림, 부탄 가스통, 라면 용기, 찢긴 비닐 포대 등이 나왔다. 4일 백령도 사곶해변에서 만난 40대 주민 장아무개씨는 “자고 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