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 ‘방탄 거부권’ 윤 대통령, 민심 거부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자신을 포함한 대통령실의 연루 의혹 등을 규명하자는 특검법안을 국회로 돌려보내, 민심을 거스른 ‘방탄 거부권’이라는 비판을 자초한 것이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쓴 법안은 올해만 4번째,윤 대통령, ‘채상병 특검법’ 거부…10번째 재의요구권 행사예비역 해병들 “윤석열이 윤석열했다”…특검법 거부 비판 [만리재사진첩]
야 7당, ‘채상병 특검법’ 28일 본회의 ‘재의결’ 벼른다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7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 상병 특검법)을 오는 28일로 예상되는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재의결할 계획이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국회에서 재의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가 본회의에 출“국민이 준 ‘채상병 특검’ 마지막 기회 걷어찬 윤, 확실히 심판해야”군판사 출신 박지훈, ‘채상병 특검’ 총정리 [시사종이 땡땡땡]
박정훈 대령, 공수처 출석…변호인 “권력자 칼춤에 해병대 다쳐”‘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대령)을 불러 조사했다. 박 대령이 이날 오전에 출석해 조사받고 있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대질할 가능성도 나온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21일 오후 박 대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1시32분께 경기도 과천 공수처 청사에 나타난‘VIP 격노설’ 김계환-박정훈, 공수처 대질신문 받나[포토] 박정훈 대령, 군복 대신 양복 입고 공수처 출석
반도체 경쟁력 ‘다급한’ 삼성…‘기술통 올드보이’ 귀환‘반도체 수장’을 깜짝 교체한 삼성전자의 움직임에서는 급박한 분위기가 읽힌다. 정기 인사 이후 반년이 채 안 돼 이뤄진 ‘원 포인트 인사’인데다, 회사가 공언한 세대교체 기조와도 들어맞지 않는 ‘올드보이’의 귀환인 탓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반도체 사업의 상황이 알려진 수준보다 더 나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산업 환경이 급변하삼성 ‘원포인트’ 인사…반도체 수장 경질로 분위기 쇄신하나삼성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전영현, DS부문장에
김건희 여사, ‘단독’ 공개 행보…우크라 아동 그림 보며 “세계 평화 피어나길”최근 사실상 공개 행보를 재개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함께하지 않은 단독 일정으로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그림 국내 전시에 김 여사 역할이 컸다며 이날 일정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 여사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최된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우크라이나김건희 여사, 169일 만에 대중 앞에…사리 반환 기념식 참석김건희 여사, 의혹 해명 없이 얼굴 공개 먼저…국힘서도 비판
‘직구 파동’에 날아온 돌직구…“어떻게 이렇게 서민 못살게 하는 데 진심인지”이완 | 산업팀장 국민들이 화가 났다. 이번엔 대파가 아니다. 유아차다. 전자제품이다. 구독자가 254만명인 유튜버 잇섭이 올린 동영상 ‘사상 초유의 해외직구 금지’를 보면 200만회 조회(21일 오전 기준)에 댓글이 2만3천여개나 달렸다. 가장 인기 댓글은 “어떻게 이렇게 서민들 못살게 하기 위해 진심인지”였다. 유아차나 분유를 해외 직접구매(직[사설] ‘직구 금지’ 혼선, 윤석열 정부엔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직구 금지’와 천공 가짜뉴스가 말해주는 것 [아침햇발]
60대 노동자, 화물차 적재 작업 중 추락사…안전모·감독관 없었다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7일 오전 7시36분께 서구 종이상자 제조공장에서 1t 화물차에 올라 작업하던 노동자 60대 ㄱ씨가 2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고 21일 밝혔다. ㄱ씨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1일 숨졌다. 경찰은 ㄱ씨가 화물차에서 적재물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운전석 지붕에서 그물망 설치를 돕고 있었으며 발을 헛디뎌 사고가‘안전모 없이’ 작업하던 노동자 사망…대표 집행유예“디엘이앤씨, 여덟번째 사고 없어야” 반년 만에…65살 하청노동자 사망
막오른 법사위·운영위 쟁탈전…여야 팽팽한 힘겨루기오는 30일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1일 국회 상임위원장 배정 등 원 구성 협상을 시작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비공개로 만찬 회동하며 탐색전을 폈다. 관건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자리다. 총선에서 압승한 민주당은 국회 18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이우원식 “상임위원장 배분 6월중 끝내야”…‘속도전’ 예고새 국회 순조롭게 열릴까…법사위원장 쟁탈 ‘먹구름’
영탁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 음원 사재기…검찰, 불구속 기소가수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 15개 음원을 사재기한 혐의로 ‘밀라그로’, 네이처의 ‘웁시’를 포함한 연예기획사 4곳의 대표와 관계자 1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정지은)는 20일 연예기획사 겸 광고대행사인 ‘크레이티버’의 김아무개 전 대표 및 관계자들과 이들에게 음원사재기를 의뢰한 밀라그로 등 연예기획사·홍보대행업체
“경찰 ‘못 잡는다’ 반복하는 동안, 불법합성물 더 진짜 같아졌다”“2022년 처음 이번 사건 피해자로부터 (이미지·음성 합성기술인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물을 받았을 땐 조악했거든요. 그런데 경찰 수사가 지연되는 2년 동안 무섭게 기술이 발달했습니다. 이제는 진짜·가짜 구분이 되지 않아요. (…) 사진 한 장 없는 사람 없잖아요. 누구나 불법합성물 성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수사기관과 언론의 적극적인 대응이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