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조사…‘VIP 격노’ 기자 질문엔 침묵‘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4일 불러 조사했다. 김 사령관은 채상병 사건 조사를 맡아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시해 경찰에 사건을 이첩하려던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대령)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이런 일로 사단장까지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냐’고 격노했다는 말을[단독] 김계환, 총선 직후 “말하지 못하는 고뇌 가득”국방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유임
[단독] 이종섭 앞에서 막힌 ‘임성근 조사’…직권남용죄 가능성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국방부 조사본부에 채 상병 사건 재검토를 맡기면서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등을 보강조사하지 말라’는 취지로 지시한 사실이 확인됐다. 직권남용죄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지시를 한 이유에 대해 이 전 장관 쪽은 ‘보강조사를 하면 오해가 생기니 하지 말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3일 한겨레 취재 결과, 이 전 장관은채상병 특검법, 수사외압 의혹 ‘윗선’ 대통령실 정조준‘임성근 혐의’ 뺀 국방부 조사본부…공수처, 이종섭 외압 의혹 조사
죽음 두려워 않고 “내 목을 베라”…녹두장군 호통이 열도에 퍼졌다[한겨레S] 커버스토리 그날, 비가 질척거렸다. 죽음도 고독했다. 1895년 4월24일 새벽 2시 녹두장군 전봉준의 교수형이 집행됐다. “모든 재판을 2심으로 한다”는 형법 조항이 시행되기 하루 전이었다. 전봉준의 죄목은 ‘군복 차림을 하고 말을 타고서 관아에 대항해 변란을 만든 자는 때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처형하는 죄’였다. 전봉준과 손화중·김덕명·최경선·성두한은 판결이 나오‘전봉준 증손’ 주장하며 밝힌 가족사…학계 “정밀한 검증 필요”
‘파괴왕’ 윤석열 대통령이 2년간 파괴한 10가지 [논썰]안녕하세요. 논썰의 이재성입니다. 오는 5월 10일이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2년이 됩니다. 윤 대통령은 불과 2년 만에 국가의 거의 모든 기능을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망가뜨렸습니다. 워낙 많아서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손바닥에 왕(王)자를 쓰더니 결국 ‘파괴왕’이 된 것입니다. 오늘은 윤 대통령의 국가 파괴 리스트를 10가지로 압축해해병대 수사외압 타임라인…특검이 밝혀야 할 ‘격노의 배경’ [논썰]이종섭의 ‘자백’,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다 [논썰]
어린이날 연휴 첫날, 최고 29도까지 오른다…내일 전국 비제주 내내 흐리다 밤부터 비 어린이날 연휴 첫날인 4일은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르고 일교차가 20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오늘(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로 예상됐다.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상돼 평년기온(20.0~24.7도)을 웃돌았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의대 교수들 “정부, 증원 확정하면 1주일 집단 휴진”“다음주 10일엔 전국적 휴진 진행” 의대의 일부 교수들이 정부가 의대 증원을 확정하면 1주일간 집단 휴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음주 금요일인 10일 전국적인 휴진을 진행하겠다고도 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3일 온라인 회의를 연 뒤 보도자료를 내어 “정부가 의대 증원 절차를 진행해서 2025년 정원을 확정할 경우 1주일간의 집단 휴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행동 방법에정부 “의대증원 자료 법원에 충실히 제출”…의료계 “철저 검증”의대교수 집단휴진에 암환자들 “죽음 선고하나” 절규
검찰총장 ‘김건희 디올백’ 의혹 전담팀 구성 지시…수사 착수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를 위한 전담팀 구성을 지시했다. 공직자의 배우자는 청탁금지법상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어서 김 여사가 형사처벌 받을 가능성은 작지만, 명품백 제공자인 최재영 목사 수사를 위해서라도 김 여사 조사를 피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지난 2일 이원석 총장이 서울중‘김건희 디올백’ 목사 스토킹 혐의…경찰 “수사 필요성 있다”김건희 여사에 명품백 건넨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윤 대통령, 10번째 거부권 태세…이재명 “특검 거부한 자가 범인”대통령실이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 상병 특검법)에 10번째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예고하면서 정치권 안팎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국회에서 한 최고위원회에서 전날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채 상병 특검법에 관해 “수년간 현직 대통령부터 여당이윤 기자회견 9일 열릴 듯…“국민 궁금증에 대해 많이 말할 것”‘채상병 특검’ 거부권 예고한 대통령실, 민주당에 “나쁜 정치”
원작은 범죄 통해 사회 성찰…웃음기는 빼고 더 진중해지길[한겨레S] 황진미의 TV 새로고침 ‘수사반장 1958’이 첫 회부터 10% 넘는 시청률을 보였다. 이렇게 관심을 끈 이유가 뭘까. 역시 원작의 힘이 크다. ‘수사반장’은 국내 최초 티브이(TV) 수사극으로, 1971년부터 1989년까지 880회나 방송되었고, 최고 시청률이 70%를 찍은 고전이다. 종영 후에도 강렬한 시그널 송과 함께 영화 ‘살인의 추억’,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예능
“국힘, ‘김건희 여사 특검’ 감추려 ‘채 상병 특검’ 질질 끌 것” [공덕포차] 지난 2일 ‘채 상병 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본회의장에 남아 찬성표를 던진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표결 직전 퇴장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입법 폭주”라며 입장문을 내고 거부권을 시사했는데요. 우리의 장깨비(장성철 공론센터 소장)는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특검’을 감추려고 ‘채 상병 특검